여행팁/이동

방콕 돈므앙 DMK 공항에서 버스로 시내까지 이동하기

콩지니어 2016. 12. 10. 20:07

에어아시아를 타고 태국에 간다면 수완나품 공항이 아닌 이곳 돈므앙 공항으로 내리게 될 것입니다.

거리는 분명 돈므앙 공항이 시내에서 더 가까운데 수완나품 공항과 달리 기차가 없어 시내로 가는 부담감이 더 크죠.


물론 택시가 워낙 저렴한 나라이기 때문에 1만원 내외로 시내까지 이동이 가능하지만, 여행자라면 택시는 언제나 차선책이죠. 저렴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돈므앙 공항 -> 버스 -> 지하철 (MRT 혹은 BTS) -> 원하는 목적지


버스가 내려주는 Mo Chit이라는 동네는 주말시장으로 유명한 짝뚜짝 시장이 있는 곳이고, 지하철인 MRT와 지상철 BTS역이 둘 다 있으니 원하는 목적지에 따라 골라서 타고가시면 됩니다.



돈므앙 공항은 오래된 공항이기도 하고 요즘에는 거의 에어아시아 전용 공항이 될 만큼 크기가 크지는 않습니다. 입국심사를 마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와 (보낸 짐이 있다면) 짐을 찾고 문을 통과하면 입국장 로비입니다.


제가 주변이 보이게 찍어두지는 못했네요,, 가방을 찾고 나와 건물 출구를 바라보고 왼편으로 가다보면 거의 끝 쯤에 이런 곳이 있습니다. 입국장이 크지 않으니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사실 여기서 표를 사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길 찾지 않고 바로 12번 출구로 나가면 됩니다.)


가까운 역 까지 가는 버스가 30 Bhat (약 1000원) 입니다. 물론 시설이 좋은 버스는 아니지만 타고가는 시간이 몇분 안되니 충분이 괜찮은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12번 출구로 나가서 기다리다 보면 아래같은 A1 혹은 A2버스가 옵니다. 티켓은 타고나서 사는것이니 일단 타시면 됩니다.


12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을 바라본 모습


타고갈 A1 버스



버스를 타고 앉아있으면 아래처럼 번쩍거리는 봉(?)을 들고다니는 아주머니(혹은 아저씨)분께서 돈을 걷으러 돌아다니십니다. 목적지에 따라 가격이 다른 모양이니 "짝뚜짝" 이라고 외치면 "쌈씹밧" 이러면서 30 bhat을 달라고 할 것입니다.



돈을 지불하면 아래와 같은 티켓을 줍니다.



중간중간 다른 역도 있었던 것 같은데, Mo Chit 혹은 짝뚜짝이라는 안내를 받으면 내리시고, 내리면 보이는 안내판을 따라 가까운 MRT 혹은 BTS역으로 이동하여 가시는 목적지까지 이동하시면 택시보다 저렴게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Flag Cou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