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팁/환전 or ATM 19

해외/미국에서 한국으로 소액 송금 - Wise 후기와 할인받는 방법

미국에 살다 보면 한국으로 송금을 해야 할 일이 생기곤 합니다. 과거에는 은행을 통해 송금하는 것이 거의 유일한 방법이었는데, 5만원 전후의 수수료 부담이 컸습니다. 그 결과, 자주 송금하기보다는 한 번에 큰 금액을 보내는 쪽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은행 간 국제 송금은 보내는 쪽과 받는 쪽 모두 수수료를 내야 해서 비용 부담이 상당했습니다.하지만 최근에는 핀테크 기업들이 등장하면서 미국에서 한국으로 송금하는 것이 훨씬 간편하고 저렴해졌습니다. 물론 대형 은행들이 신뢰도 면에서 앞서지만,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 정도의 금액을 송금할 때는 은행 송금의 비용과 시간이 크게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핀테크 기업들이 더 저렴하고 빠른 대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이번 글에서는 그 중에서도..

미국 ATM 수수료 - Bank of America 및 Chase ATM

미국 여행 중 ATM을 이용하여 현금을 인출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는 여행 경비를 증가시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환전은 언제나 비용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 여행 중 현지 ATM 이용 시 출금 수수료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미국에서 ATM을 이용할 때 고려해야 할 다양한 요소와 함께, 현지 은행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 국제 네트워크 이용 시 주의할 사항 등을 상세하게 다룰 것입니다. 이 가이드에서는 ATM 수수료를 절감하는 다양한 전략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사전에 계획을 세워 현금 소요량을 예측하고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다룰 것입니다. 또한, 각종 수수료를 회피하고 저렴한 환율을 확보하기 위한 유용한 팁과 함께, 여행자들이 미국 여행을 더욱 경제적으로 ..

미국에서 한국으로 소액 송금 - Remitly 후기와 할인받는 방법

어느덧 제가 미국으로 건너온지 두달가량 되었는데요, 미국으로 거주지를 옮기고 생활을 하다보니 소득도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발생되고 있습니다. 문제라면 아직 한국에서 대출이자 등 주기적으로 발생되는 고정지출이 있다는 점 인데요, 점진적으로 줄이며 없앨 계획이지만 당장은 수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미국에서 한국으로 송금하는 것은 물론 예전부터 가능했지만, 은행을 거쳐 송금하게 되면 3~5일의 처리시간은 물론 바가지 수준의 수수료가 주저하게 만듭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핀테크 기업들이 여러 송금사업을 시작하면서 선택지가 많아진 상황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중에서도 가장 많이 알려진 기업 중 하나인 Remitly라는 회사를 통해 한국에 있는 계좌로 송금한 경험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는..

베트남 환전의 진실 - 한국에서 환전 하지 마세요

요즘들어 다시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외화 환전에 대한 관심 역시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베트남 역시 예외가 아닌데, 일본과 더불어 한국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 중 하나인 만큼 베트남 돈을 환전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베트남은 신용카드 사용이 어려운 곳이 대부분이라 환전이 사실상 필수인 나라 입니다. 관심이 많다 보니 잘못된 정보도 많은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주 예전에나 통했던 오해를 바로잡고 현재 가장 좋은 방법을 소개합니다. 베트남에는 미국 달러를 가져가야 한다?미국 달러로 거래하는 것은 옛날 이야기수십년 전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국가들에서는 실제로 미국 달러를 받는 곳이 많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지금보다도 더 개발도상국의 입지였..

트래블로그와 비바 체크카드 해외인출 비교 - 얼마나 더 좋은가

요즘 홍보 많이 하고 있는 트래블로그. 카드를 만들고 어플로 전산상 환전을 하면 해외 ATM에서 인출이 좋은 조건으로 가능한 일종의 시스템입니다. 그런데, 사실 원래 수수료 우대가 좋은 체크카드는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카드가 하나은행의 비바 VIVA 체크카드 입니다. 비바 체크카드 역시 해외 인출 과정에서 각종 이용 수수료를 면제가 되기 때문에 트래블로그 전부터 많이 이용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미리 환전하는 과정도 필요 없이 자동으로 계좌에 있는 원화에서 환전해서 빠져나갑니다. 그렇다면, 트래블로그는 무엇이 더 좋아 환전을 직접 하면서도 쓰는 것인지, 그리고 더 귀찮은 과정을 거칠 만한 이점인지 실제 인출 후기와 함께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외 인출 수수료 혜택트래블로그와 비바 X 체크카드 두 카드..

트래블로그 신용카드 베트남 ATM 인출 거절 됩니다.

몇년 전 까지만 해도 해외 인출 조건이 좋은 체크카드를 준비하여 해외 ATM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방법이 현지 통화를 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는데, 최근에는 트래블로그라는 상품이 나오면서 가격적으로 근소하게나마 더 나은 방법이 되었습니다. 트래블로그 역시 처음에는 체크카드 상품만 있었지만, 그 인기가 좋아져서인지 신용카드 상품도 출시되었습니다. 상품 설명에는 신용카드로도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해외 ATM에서 인출이 가능한 것으로 설명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불가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반 체크카드와 트래블로그의 차이점 부터 같은 트래블로그 중에서도 체크카드와 신용카드의 차이, 그리고 그로부터 발생 되는 신용카드로 출금 거절 상황에 대해 적어보고자 합니다. 체크카드와 트래블로그 기존의 체크카..

[베트남] 호치민 시티 공항 및 시내 ATM 인출 수수료 총 정리

요즘은 여행 다니며 현금을 잘 안 쓰게 되는 나라들도 많지만, 베트남은 아직 현금 없이는 다니기가 불편한 나라입니다. 택시와 비싼 식당이나 호텔에서는 카드를 받기도 하지만, 카드 수수료로 3% 정도를 더 청구하기도 하고, 베트남은 카드를 받지 않는 곳에 진짜 여행거리가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현금을 가지고 여행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베트남 돈을 환전하는 방법은 크게 세가지 입니다.  한국에서 출국 전 환전현지에서 원화 혹은 달러를 베트남 동으로 환전현지에서 ATM을 이용하여 베트남 동 출금위 방법 중 2번은 알려진 바와는 달리 가장 안 좋은 방법이고, 1번과 3번 중 3번, 즉 ATM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는 내용은 이 전 포스팅에서도 다루었으니, 자세히는 설명하지 않고 현찰 환전은 수..

[베트남] 다낭에서 현금 인출하기 – 공항과 시내 ATM 수수료 비교

코로나 기간이 사실상 끝나면서 이제 다시 다낭에도 관광을 오시는 분들이 확실히 늘어난 것 같은데요, 오시는 모든 분들께서 당연히 어디선가 베트남 돈 현금을 구하셔야 여행이 가능할 것 입니다. 코로나 기간을 거치며 예상 외로 베트남 환율이 올라서 같은 금액도 예전보다 더 비싸게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수수료까지 필요 이상으로 지출하게 되면 억울하겠죠? 오늘은 다낭의 공항과 시내에서 사용 가능한 ATM을 직접 사용하며 기록한 수수료와 최종 청구금액을 역으로 정산해 보며 현지 ATM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참고로, 미국 달러를 바꿔와서 다시 현지에서 바꾸는 방법 및 한국에서 환전해서 오는 방법보다 현지 ATM을 이용하는 방법이 더 나은 이유는 이전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뤄보았으니 혹시라도 궁금하신 분께서는 ..

[베트남]ATM 이용기 (BIDV)

요즘들어 Citi은행 기기가 하노이에서 하나씩 없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수수료 만큼의 교통비를 들여야 갈 수 있는 실정이 되어 이제 다른 ATM 이용에 대해 조사를 좀 해보려 합니다. 이번에 가게된 도시는 하이퐁으로, 여기는 아예 Citi은행이 없습니다. 눈에 바로 보이는 BIDV라는 은행의 ATM에서 인출을 해 보았습니다. BIDV는 베트남 국영이라 은행 자체는 믿을만 할 듯 합니다. 인출 수수료에 대해 딱 알려주는 친절한(?)은행 입니다. 3%의 수수료가 붙지만 최소는 5만동(약 2,500원), 즉, 대충 1백66만동(약 8만원) 까지는 수수료가 5만동으로 고정, 그보다 많으면 3%가 적용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수수료에서 10%가 VAT라고 더 붙습니다. 따라서, 수수료가 5만..

[영국]런던에서 ATM 이용하기

한때는 2천원 가까이까지 하던 파운드가 요즘엔 많이 내려 영국여행이 더 쉽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런던에서는 가게마다 카드를 거의 다 받아서 사실 현금을 준비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조금은 있어야 마음이 편하니 딱 40 파운드만 뽑아보기로 했습니다.원래는 수수료가 싸기로 유명한 Citi은행 ATM을 찾아 써보려 했는데, 요즘 씨티은행이 조금 어려운지 여러 도시에서 점차 ATM의 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런던에도 원래 St. Paul성당 근처에 하나가 있었던 것으로 나오는데, 지금은 없습니다. 구글 스트릿뷰 사진은 찍은지 조금 된 사진이라 Citi로고가 보이지만, 실제로 가니 없더군요.출처: 링크 하나 남아있는 씨티는 멀리 있어 그냥 옆에있는 RBS ATM을 써보기로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