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Low Cost Europe 2022

몰타 Malta 대중교통 이용

콩지니어 2023. 1. 23.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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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서도 잘 보이지 않는 몰타로 가기로 결정했다면, 훌륭한 선택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날씨 좋고 지중해 감성 가득한 이곳만큼 심신의 안정을 찾기 쉬운 곳오 없을 것 입니다.

어느 도시나 그렇듯, 도시에서 어떻게 이동하며 다녀야 하는지 걱정이죠.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공항에서 이동

공항이 나라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농담이 나올만큼 작은 나라이다 보니 지하철이나 고속철 등의 특수한 수단은 없고, 버스만이 유일한 이동수단입니다.

공항이라고 버스요금이 다르지 않습니다. 시내에서 돌아다니는 버스와 똑같이 이용 가능합니다.

버스 이용권 및 구매처

공항에서 탄 버스에서 보게되는 몰타

몰타 버스의 기본요금은 탑승당 2유로 입니다만, 이는 말 그래도 깡(?)으로 현금박치기(?)할 때의 요금이고, 일반적으로는 이보다는 싸게 이용합니다.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가게 되는 길에 버스카드를 파는 기계가 있습니다. 공항이 크지 않아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언어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은 옵션이 주어집니다.

옵션이 세가지 주어집니다.

  • 12 회 탑승 15 유로 - 탑승 당 1.25 유로
  • 7일 무제한 - 21 유로
  • 6유로가 충전된 카드 - 탑승 당 1.35 유로, 추가 충전 가능

몰타의 지도를 돌아보면, 우선 몰타가 일주일을 빽빽이 돌아다닐 만한 곳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정이 1주일이 아니라면 두 번째는 별로고, 개인적으로는 5일 전후면 첫 번째, 그 이하면 세번째가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3박4일 일정이었기 때문에, 마지막 3번째 옵션을 선택하였습니다.

실제 버스 이용

제가 하루 컨디션 문제로 이동을 못하기도 하였고, 날씨로 인해 해변도 가지 못하여 버스이용을 다 못했습니다. 심지어, 탈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했던 공항행 버스가 시간에 맞춰 오지 않으면서 결국 택시를 타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2~3번 정도의 탑승횟수를 못채운 채로 몰타를 떠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