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과정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대부분 한번 쯤 미국 대학원 박사과정 유학에 대해 생각해봤을 것이고 실제로 준비하고 계신 분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언어와 환경적 문제도 장벽일 수 있지만, 가장 큰 고민점은 금전적인 부분, 즉 비용일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박사과정이 인건비를 통해 학비를 충당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지만, 미국은 어떨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 박사과정 유학 시 비용과 풀펀딩 유학이 얼마나 가능한지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미국 대학원 박사과정 지원에 대해서는 아래 자세히 설명해둔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미국 박사과정 준비에 대한 자세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미국 박사과정 펀딩
미국 박사과정의 경우 공학분야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분야에서 펀딩이 나오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선발시 부터 펀딩을 고려하여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선발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대부분'이라는 모호한 표현을 넘어, 실제 통계를 통해 정확히 얼마나 많은 박사과정이 풀펀딩을 받는지, 혹은 풀펀딩이 아닌 부분펀딩을 받는 경우는 얼마나 되는지 관련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풀펀딩을 받는 비율 통계
모든 대학이 통계를 공개하지는 않지만, 공개하는 일부 대학의 경우만 보아도 박사과정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의 경우 풀펀딩을 받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통계를 공개하지 않는 학교의 경우에도 굳이 통계를 확인하지 않아도 박사과정은 통상적으로 풀펀딩을 받는 것이 일반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내돈 없이 학교에 다닐 수 있다고 하여 무조건 박사과정 진학이 좋은것은 아닙니다. 금전적으로는 회사를 다녔을 경우 보다 모을 수 있는 돈이 확연히 적은 상태로 5년 전후를 보내야 하며, 무엇보다 박사과정이 잘 맞지 않으면 자칫 시간만 낭비하는 선택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석사과정은 경우가 많이 다릅니다. 한국에서는 석사과정 역시 인건비를 통해 학비를 충당하는 경우가 많지만, 미국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에게 펀딩을 처음부터 받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우선 자비로 학비를 충당하며 다니다 연구실 참여에서 인정을 받는 일부는 교수에게 펀딩을 받기도 하지만, 이 비율이 많지는 않습니다.
미국 박사과정 펀딩 금액
풀펀딩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학비 뿐 아니라 의료보험, 그리고 생활비 명목의 월급이 포함됩니다. 금액은 각 학교의 학비와 지역 물가에 따라 크게 좌우되지만, 결과적으로 학생에게 주어지는 금액은 공통적으로 부를 쌓을 만큼 많지도 살아남기에 부족하지도 않은 정도로 책정되곤 합니다.
미국 박사과정에서 풀펀딩으로 제공되는 금액은 일반적으로 연간 $20,000에서 $40,000 사이에 형성됩니다.
- 학비(Tuition): 학비는 학교에서 전액 면제되며, 이 금액만 해도 연간 $30,000~$60,000에 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 생활비(Stipend): 월급 형태로 지급되는 생활비는 연구 조교(Research Assistant, RA)나 교육 조교(Teaching Assistant, TA)로 근무하면서 받게 됩니다. 생활비는 학교가 위치한 지역 물가에 따라 다른데, 물가가 낮은 지역(예: 중서부)은 연간 $20,000~$25,000 정도가 제공되며, 물가가 높은 지역(예: 뉴욕, 캘리포니아)은 $30,000 이상이 될 수 있습니다.
- 의료보험(Health Insurance):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학생의 의료보험을 제공하거나 그 비용을 지원합니다. 이는 연간 $2,000~$5,000 상당의 혜택을 포함합니다.
이 금액은 학생 개인의 생활 방식에 따라 충분할 수도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룸메이트와 함께 생활하거나 교외 지역에 거주하면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지만, 도시 중심에서 단독 생활을 하거나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 박사과정의 풀펀딩에 대해 자세히 적은 포스팅을 통해 얼마나 많은 미국 박사과정 학생이 풀펀딩을 받고, 얼마를 받게 되는지 소개해보았습니다. 유학에 대해 관심이 있지만 자금적인 부분이 고민이셨던 분께서는 꼭 아래 포스팅을 확인하시어 자세한 내용 알아보시고 진학의 결정을 내리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유학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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