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4

요즘 유럽의 결제수단 - 비접촉 신용카드

2018년 이후 코로나를 거쳐 올해 4년만에 유럽에 다녀왔습니다. 유럽 처음 간 것도 아니고 원래 준비하던 대로 나름 잘 준비해서 갔는데, 유럽에는 그동안 저를 당혹스럽게 하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여기서는 신용카드를 안긁는다고?? 불과 4년 전 방문때만 해도 신용카드 관련해서 불편하거나 문제가 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가 보니 결제 시 직원들이 마치 신용카드를 처음 보는 사람들인 듯 기계에 대보면서 "왜 안되지?" 라는 모습을 자주 보였습니다. 유럽식 정서가 부추긴 결제수단의 변화 결론부터 말하자면, 당연히 신용카드를 처음 본 것이 아니고, 코로나를 거치며 유럽에서의 신용카드 사용법이 달라진 것 입니다. 흔히 "긁는다"고 하는 스와이프 방식이 아니라 비접촉 방식인 "태그", 즉 우리나라 교통카드와 같이..

여행팁 2022.09.30

[유럽/미국]3심 사용에 대해

유럽도 가고 미국도 가야되는데 심카드를 어찌할까 하던 중에 학교 서점에서 영국계 통신사인 3의 심카드를 파는 것을 우연히 보고 구매하였습니다. 유럽에서는 거의 다 되고 미국에서도 된다고 하더군요. 그 외에도 되는 국가가 엄청 많았습니다. 제가 구매한 학교서점에서는 가격이 이랬습니다: 1Gbyte = 15000원/한달 (데이터만) 3Gbyte = 25000원/3달 (데이터만) 10Gbyte = 35000원/3달(?) (데이터 + 통화) 원래 미국심카드를 가지고 있긴 한데 일주일에 10달러씩 내고 써야하기 때문에 가격측면에 매우 좋은 물건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하나를 구매했는데 혹시 부족하다던지, 데이터 전용으로 구매했는데 어쩌다 보니 통화나 문자가 필요하다던지 하면 추가로 충전해서 쓸 수 있는 점도 편하다..

[17년12월]미국 출장길에 수령하려고 산 물건 리스트

CES 출장길에 LA를 거치게 되었는데, 마침 지인이 살고 있어 사려고 하는 물건을 미리 인터넷으로 배송을 시켜 두었다. 해외에서 물건구매를 결정할 때 고려하는 점은 이렇다: 미국에만 있거나 우리나라에서는 비싸거나 하는 물건 중 나의 일 효율에 도움이 될 수 있을 법한 물건 (취미, 휴식용 포함) 되팔기 좋거나 새로운 시도에 필요한 물건이거나 추억, 아련한 기억들이 떠오르게 되는 물건들 먼저 주문한 아래부터, Garmin 360카메라 및 부속품: Survival Guide를 영상으로 만들고자 하여 구매. 니콘 키미션과 고민을 하였지만 영상은 이게 더 좋아보여서 구매. 우리나라에서는 수입 과정에서 업체가 더 있어서 그런지 꽤 비쌈. 승인금액이 약 83만원 이었으니 족히 20만원은 더 싸게 산 듯. (역계산..

여행기 2017.12.30

[미국 전역] 인생피자 Domino's

피자가 참 많은 나라 미국. 저도 미국에서 참 여러 피자를 먹어보았습니다. 서부쪽에서 한 때 크게 인기를 끌었던 (지금도 인기가 좋은) California Pizza Kitchen의 정체불명 피자들, 뉴욕 맨하튼 브루클린에 있는 정통 Italy 피자 전문점 Grimaldi's 의 화덕피자 등 명성이 높은 피자를 여럿 시도해보았습니다. 그런데, 명성과는 다르게 제 기억속에서 잊혀지지 않는 피자가 있었으니,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Domino's Pizza 입니다. 이게 참 장난같을 수 있지만, 미국 도미노는 우리나라에서 보다 많이 저렴한 가격에도 진지하게 정말 맛있습니다. 특히 Grimaldi's와 같은 정통피자와 비교하면 어이없다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정통 이태리'라는 말을 빼고 '미국 피자' 라는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