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이후 코로나를 거쳐 올해 4년만에 유럽에 다녀왔습니다. 유럽 처음 간 것도 아니고 원래 준비하던 대로 나름 잘 준비해서 갔는데, 유럽에는 그동안 저를 당혹스럽게 하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여기서는 신용카드를 안긁는다고?? 불과 4년 전 방문때만 해도 신용카드 관련해서 불편하거나 문제가 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가 보니 결제 시 직원들이 마치 신용카드를 처음 보는 사람들인 듯 기계에 대보면서 "왜 안되지?" 라는 모습을 자주 보였습니다. 유럽식 정서가 부추긴 결제수단의 변화 결론부터 말하자면, 당연히 신용카드를 처음 본 것이 아니고, 코로나를 거치며 유럽에서의 신용카드 사용법이 달라진 것 입니다. 흔히 "긁는다"고 하는 스와이프 방식이 아니라 비접촉 방식인 "태그", 즉 우리나라 교통카드와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