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에서 Citi은행 ATM을 사용해 보았던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일단, 여행출발 전에 국내 Citi은행에서 국제현금카드를 발급받아야 좋은 조건으로 인출이 가능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www.citibank.co.kr/mpotal/jsp/fxt/glb/glb10/GLB100000_r1.jsp
베트남의 경우, 씨티은행에서 원/동 환율을 제공하지 않는것으로 보아 (원->달러->동) 식으로 계산하는 것으로 추축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공지된 인출조건
하노이에 Citi은행 ATM이 있긴할까 했는데 다행히 호안끼엠 근처에 아주 잘 보이는 곳에 하나 있었습니다.
여기 말고도 Google지도로 찾아보면 몇개 더 나오니 가까운데로 가시면 됩니다.
ATM에 카드를 넣고 비밀번호를 치면 다음 화면이 나옵니다:
미국이나 태국과는 달리, 베트남에서는 금액을 직접 입력하는 옵션이 없고 위 화면에 있는 금액으로만 인출이 가능합니다. 50만동 단위로 최대 800만동 까지 가능하네요.
저는 많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서 100만동(5만원이 좀 넘는 금액)을 인출 했습니다.
다음은 아이폰으로 이용내역을 조회한 결과입니다:
뭔가의 이유로 Citi은행 사용내역을 모바일로 조회하면 인출액의 마지막 한자리가 잘려서 나옵니다.
- 55,822원이 수수료전 금액, 1,358원이 수수료 입니다. 즉, 최종 과금액은 57,180원 이죠.
- 수수료 없는 환율조건만 역으로 계산하면 100만 동/55,822 원, 1000원당 약 17,914동
100만 동/57,180 원 = 17.48863 동, 즉 1000원당 약 17,489동 입니다.
같은날 네이버에서 원/동 환율을 조회하면
베트남 통화는 송금 보낼때 환율이 없어서 정확히 계산이 어렵지만, 현찰살때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1000원당 16,207동 이므로 달러를 거치더라도 Citi은행 환율이 원/동 기준환율과 현찰살때 환율 사이에 있는 건 맞습니다. 나쁜 환율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이나 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기본 수수료 $1 + 인출액의 0.2% 이므로 한번에 많이 뽑는 것이 조건이 더 좋습니다.
은행환전(다른 포스팅)과 비교했을때, 큰 차이는 아니지만 저라면 달러를 바꿔서 현지에서 다시 환전하는 것 보다는 Citi은행 ATM을 사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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