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 요금 고지서
이번달은 출퇴근 경로 외 다른 곳을 많이 다녀서 주행 거리가 지난달 대비 좀 높았습니다. 당연히 충전 비용이 더 발생하긴 했죠. 9월보다 약 30% 더 많이 다녔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준 날짜가 약 1주일 정도 다르지만, 그 기간 거리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주행 비용 계산해 보기
대략 1400 km 거리를 다니면서 36,470원이 나왔으니, 대략 km당 26원 정도, 더 여유롭게 잡아서 약 30원/km의 비용으로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전기요금은 100% 거리 대비가 아니고, 무조건 내는 기본요금 + 충전량 이기 때문에, 충전을 많이 할 수록 거리당 비용은 줄어들게 됩니다. 예를 들어, 제가 같은기간 3000 km를 달릴 정도의 충전을 했다면, 충전비용만 3000/1400 으로 늘리고 나머지는 그대로 계산하여 약 53,036원의 비용, km당 약 17.7원 으로 산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요금은 계절마다 다르고, 무엇보다 충전량과 주행거리가 완전한 매치는 아닌 상태라 실제로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만, 크게 다르지는 않을 듯 합니다. 나중에는 몇달치 한번에 계산하여 이런 오차를 좀 줄인 결과도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요금에 대해 더 잘 알아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정리
아이오닉 EV (3세대) 기준, 연비가 10~11 km/khw인 차량으로 월 1400 km 안밖의 주행을 하면, km 당 30원 정도의 요금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다만, 더 최근모델들은 배터리가 커서 한번 충전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가 더 긴 대신 연비가 덜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아이오닉 5 라면 실 연비가 8 km/kwh 전후로 나오는 듯 하여 이보다 조금 더 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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