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살다 보면 한국으로 송금을 해야 할 일이 생기곤 합니다. 과거에는 은행을 통해 송금하는 것이 거의 유일한 방법이었는데, 5만원 전후의 수수료 부담이 컸습니다. 그 결과, 자주 송금하기보다는 한 번에 큰 금액을 보내는 쪽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은행 간 국제 송금은 보내는 쪽과 받는 쪽 모두 수수료를 내야 해서 비용 부담이 상당했습니다.하지만 최근에는 핀테크 기업들이 등장하면서 미국에서 한국으로 송금하는 것이 훨씬 간편하고 저렴해졌습니다. 물론 대형 은행들이 신뢰도 면에서 앞서지만,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 정도의 금액을 송금할 때는 은행 송금의 비용과 시간이 크게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핀테크 기업들이 더 저렴하고 빠른 대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이번 글에서는 그 중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