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 break 2

보이차 - 대익보이차 월진월향

코로나 이전엔 경유로라도 중국에 가면 kg 단위로 차를 사올 정도로 개인적으로 중국차(tea)를 상당히 좋아하는 편 입니다. 중국차가 다른나라에 비해 종류가 많고 또 향도 유니크 하지만, 몇달 간격으로 차를 사러 중국에 갈 수는 없기 때문에 오래 보관이 가능한 보이차를 많이 사와서 우려 마시곤 했습니다. 그렇게 사온 보이차를 거의 다 우려 바닥이 날 쯤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있는 보이차 중 괜찮은 놈을 찾아보게 되었는데, 이 때 눈에 들어온 브랜드가 [대익보이차] 입니다. 중국에서도 믿을 수 있는 브랜드라고 하며, 우리나라에 수입과 유통을 직접하여 품질이나 가격이 믿을만한 것 같습니다. 여기서 품질이라고 하면 가짜 보이차 걱정은 없겠다는 의미입니다. 쿠팡, 지마켓 등 다양한 경로로 구매가 가능한데, 문제..

Tea break 2023.01.18

[소청감/小靑柑]라임(귤)피에 넣은 보이차

광저우 팡춘(Fang cun)차 시장에서 혹하여 사와버린 차 소청감. 신기하게는 생겼는데 말은 안통하고 하여 자세한 내용물은 잘 모른채 맛만 보고 좋다고 사온 차다. 차잎을 사러 시장에 간건데 이건 차잎보다는 사탕같이 포장되어있다. 선물용으로 산게 아니라서 포장이 조금 아깝긴 하지만 이 차는 특성상 이렇게밖에 안나온다. 크기는 메추리알 정도로 비교하면 비슷한거 같다. 포장을 열어보면 이렇게 열매 안에 보이차가 들어있다. 생긴거도 그렇지만 향이 꼭 중국 한약재에서 날듯한 향이 뚜렷하게 나서 이 열매가 한약재로 쓰는 말린열매 쯤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찾아보니 말린 라임.. 그러고보니 베트남에서도 이렇게 생긴걸 본적이 있다. Pho에 항상 뿌려먹던 라임.. 사실 라임보다는 귤쪽에 더 가까운 맛이었던 것 같..

Tea break 2018.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