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Citi은행 기기가 하노이에서 하나씩 없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수수료 만큼의 교통비를 들여야 갈 수 있는 실정이 되어 이제 다른 ATM 이용에 대해 조사를 좀 해보려 합니다.
이번에 가게된 도시는 하이퐁으로, 여기는 아예 Citi은행이 없습니다. 눈에 바로 보이는 BIDV라는 은행의 ATM에서 인출을 해 보았습니다. BIDV는 베트남 국영이라 은행 자체는 믿을만 할 듯 합니다.
인출 수수료에 대해 딱 알려주는 친절한(?)은행 입니다. 3%의 수수료가 붙지만 최소는 5만동(약 2,500원), 즉, 대충 1백66만동(약 8만원) 까지는 수수료가 5만동으로 고정, 그보다 많으면 3%가 적용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수수료에서 10%가 VAT라고 더 붙습니다. 따라서, 수수료가 5만동 이면 총 수수료는 55,000동이 되는 것이죠. 좀 억지같지만 뭐 그렇게 받겠다네요.
현금이 많이 필요하지는 않아서 1백만동(약 5만원)만 출금 해보았습니다.
최종적으로 1,055,000동을 결제하여 1,000,000동을 출금한 샘이 되었습니다. 아래는 이에 대한 KEB하나은행 청구내용 입니다.
52674/10550 = 약 4.99 이므로 송금환율 보다 4.99/4.94 = 약 1.01% 높게 책정되었습니다. 카드 수수료가 1%정도 되니 계산은 맞는 듯 합니다.
즉, 베트남 BIDV에서 출금을 할 경우, (현금금액+(3%수수료*1.1세금))*1.01체크카드수수료 = 최종청구금액 이 되겠습니다. 이전에 봤던 ATM과 비교해 다소 야박한 느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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