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2천원 가까이까지 하던 파운드가 요즘엔 많이 내려 영국여행이 더 쉽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런던에서는 가게마다 카드를 거의 다 받아서 사실 현금을 준비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조금은 있어야 마음이 편하니 딱 40 파운드만 뽑아보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수수료가 싸기로 유명한 Citi은행 ATM을 찾아 써보려 했는데, 요즘 씨티은행이 조금 어려운지 여러 도시에서 점차 ATM의 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런던에도 원래 St. Paul성당 근처에 하나가 있었던 것으로 나오는데, 지금은 없습니다. 구글 스트릿뷰 사진은 찍은지 조금 된 사진이라 Citi로고가 보이지만, 실제로 가니 없더군요.
출처: 링크
하나 남아있는 씨티는 멀리 있어 그냥 옆에있는 RBS ATM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공짜라고? 어쩌면 $1를 받는 씨티보다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40파운드를 뽑기로
치칭~
출금 직후 송금 보낼때 환율은 파운드당 1479.9원 입니다. 제가 사용한 VIVA2 체크카드는 1%의 수수료를 받으므로 진짜 ATM 자체 수수료가 없다면, 40 파운드 인출에 대해 59,196원 + 1% 수수료 = 약 59,788원 이 청구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실제 청구금액이 약 111원 더 많습니다. 그래도 111원이 ATM 수수료는 아닌 듯 하니 수수료가 없다고 보아도 문제 없을 듯 합니다.
결론은, Citi은행 ATM을 찾을 필요도 없고, ATM수수료 없이 뽑을 수 있으니 많은 현찰을 미리 환전하여 올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P.S. 다들 카드를 받길래 워낙 현찰을 안썼더니 3일동안 40파운드를 다 못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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