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하다 보니 유럽의 첫 시작을 파리에서 하게 되어 파리에서 현금을 찾게 되었습니다. 공항 지하철 기계가 카드를 받기 때문에 다행히 공항에서 당장 얼마의 현금이 필요하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이용한 기계는 Gare du Nord(파리 북역) 바로 길건너에 있는 BNP라는 은행의 ATM이었습니다. 호스텔이 여기 근처이다 보니 여기서 찾게 되었습니다.
파리 현지시각으로 7월 26일 오후, 한국시간으로 27일 새벽에 인출하였습니다. 이 경우 26일 기준인지, 27일 기준인지 잘 모르겠으나, 체크카드는 거래 시점일 듯 하여 인출 바로 직전 환율인 26일 기준으로 비교해보겠습니다.
출처: 네이버
하나은행 기준으로, ATM 이용시 적용되는 송금 보낼때 환율이 27일에 1유로당 1314.36원 입니다. 저는 100유로를 인출하였으니, 약 132,649원 + 각종수수료 가 청구되어야 합니다.
제가 사용한 체크카드는 하나 VIVA2 체크카드 이고, 카드사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출처: 하나카드
즉, 현지 ATM에서 떼는 수수료가 없다면, 132,649원 + 1% 수수료 = 약 133,975원 이 청구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실제 청구된 금액이 예상액 보다 약 234원 더 많습니다. 정확히 어디서 나온 234원 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ATM 수수료 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즉, 저와 같은 ATM을 이용하시면 (아마도 프랑스 내 모든 BNP은행 ATM에서 동일할 것으로 보임) ATM 수수료 없이 카드사 수수료 만으로 현금을 인출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P.S. 프랑스 법으로 ATM 자체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아무 ATM을 이용해도 동일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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