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Beer 59

[비어로그]Chaotic Double IPA - Twisted Manzanita Ales

*실제 제조사는 Saugatuck Brewing Co.라고 되어 있는데, 이는 원조 제조사인 Twisted Manzanita Ales가 양조장 문을 닫게 되고, 아까웠는지 같은 상표를 유지하며 미국 미시간에 있는 Saugatuck Brewing Co.에서 제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함. 제조사: Twisted Manzanita Ales/Saugatuck Brewing Co. 소재지: 원래는 미국 Oregon(서부), 현재는 Michigan(북동부) 알콜도수: 9.7% 처음 이 맥주를 맛보았을 땐 아직 원제조사 양조장이 문을 닫기 전 이었는데, 첫 인상은 아주 강렬(?)했다. 몇년전이지만 이랬던 기억이다: '아.. IPA가 이렇게까지 강력해도 되는가' 마치 싱글 몰트 위스키를 처음 마셨을 때 강하게 남았던 뒷..

Food&Beer/Beer 2019.05.06

[비어로그]Sofie - Goose Island

제조사: Goose Island Beer Co. 소재지: 미국 시카고(동부) 알콜도수: 6.5% 벼르고 벼르다 사온 맥주. 개인적으로 많이 선호하는 Goose Island에서 나온 신종(?)맥주인데 엄청 비싸기 때문. Belgian Style Farmhouse Ale이라 써있으나 Wine-Style Ale이 더 가까운 맛이다. 병에 써있는 말에 따르면 특이하게도 효모가 살아있는 상태로 병 안에서 5년이상 develop된다고 함. 병에 친절히 이렇게 생긴 잔에 마시라고 되어있음. 저런 잔이 없어 가장 입이 넓은 잔에 마시긴 하였으나, 와인잔에 마셨으면 딱 스파클링와인 이었을 듯 함. IPA잘 만드는 구스아일랜드에서 왜 와인에 가까운 맥주가 나왔는지 조금은 궁금하다.

Food&Beer/Beer 2019.05.02

[비어로그]Dead Guy Ale - ROGUE

제조사: Rogue Ales 소재지: 미국 Oregon (서부) 알콜도수: 6.8% 이름으로 보나, 도수로 보나 상당히 강력한 느낌의 맛을 기대하였는데, 실제로는 상당히 마일드함. 맛이 IPA인 듯 아닌듯 한데, American IPA라기엔 너무 마일드하고, 잉글리시 Ale보다는 아로마가 강하다. 첫 느낌은 잠깐 Pale Ale이다가 이내 향이 싹 사라짐. 뒷 맛이 남지 않는 느낌. 뒤에 알콜향이 아주 살짝 거슬리기는 하나 무시할 만 함.

Food&Beer/Beer 2019.05.02

[분당맛집]한소반 율동공원

학교가 서울이라 한동안 나가 살았지만, 그래도 분당에 19년째 살고있는 나름 지역짬(?)이 있다. 분당에 몇몇 숨은 진주같은 맛집들이 있어 시간이 날 때 마다 쓰려고 대기 중이다. 오늘은 가장 최근에 가본 곳에 대해 쓰려고 함. 오랜만에 나들이간 율동공원에 반가운 소식이 생겼다. 분당에서 좀 지냈던 사람이라면 거의 다 아는 청계산 한소반이 율동공원에 하나 새로 오픈을 했다. (오픈일이 마침 그제여서 떡도 받음 ㅎㅎ) 4명이 가서 52000원 보쌈세트를 주문했는데, 보쌈에 이것저것 줄줄이 따라 나온다. 처음엔 보쌈이랑 홍어무침 (삭힌거 아님), 샐러드, 도토리묵, 초밥 등등 보쌈 친구들이 나오고, 다 먹을때 쯤 칼국수가 나오고, 이걸 다 먹을때 쯤 죽이 나온다. (원래 사진을 다 찍으려고 했는데, 먹느라 ..

Food&Beer/Food 2019.03.04

[양꼬치와 요리들] 북경양꼬치

-----------------------------------------------------------------------------------------안암 생활 6년차의 경험으로 직접 꼽은 안암의 명물을 소개합니다.안암맛집을 검색하면 딱봐도 광고인 글 밖에 안보여서 말이죠,,평범하거나 그저그런 곳은 제외하고 안암의 자랑인 곳만 소개하고자 합니다.----------------------------------------------------------------------------------------- 최근 양꼬치 인기가 좋아지면서 이곳 안암에도 양꼬치를 파는 곳이 몇곳 더 늘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아무래도 참살이길 혹은 큰길에 있는 간판 큰 식당이지만, 최고라고 하기는 너무 평범하다는..

Food&Beer/Food 2016.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