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국에서 상해 푸동공항을 경유하여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중국동방항공을 타게 되었습니다. 새벽 4:30쯤 도착해서 오후 12:15 인천으로 출발하는 일정으로 약 7시간 대기라서 사실 나갔다 오기 애매한 시간이었긴 했지만 경유를 하면 무비자로 들여보내주니 잠깐이라도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공항에서 입국심사대만 지나도 바로 심카드 파는 곳이 하나 나옵니다. 하지만, 공항에서파는 심카드는 바가지라는 내용을 들었기에 (그리고 어차피 몇시간 없기 때문에) 가격만 살짝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차이나 유니콤 심카드라고는 써있네요. Data는 설마 속도를 얘기하는건 아닐 것 같고 용량을 의미하는 듯 합니다. 파는 직원이 영어로 설명을 해주긴 했는데 중국엑센트가 심해서 알아듣지는 못했습니다. 정황상(?)으로 보니 제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