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팁 55

베트남 (하노이) 환전관련

처음 베트남에 갈 때 환전에 대해 확실히 알기 어려웠습니다. 달러를 가지고 가지고 가서 금은방/여행사에서 바꾸는 것이 좋다 라는 의견과 아예 달러를 쓰는 것이 좋다는 의견도 있었죠. 일단 제가 올해 초에 직접 가서 본 바로는 이렇습니다. 1. 달러를 거의 받지만 달러로 거래하면 손해다. 2. 금은방/여행사가 더 잘 준다는건 오래전 사실인듯. 3. 체크카드로 ATM에서 뽑는 방법. 1의 경우 주로 현지 거래상들이 환율을 자신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퉁쳐버리기 때문에 금액이 커질수록 손해인 경우가 많습니다. 2의 경우는 저도 진짜인지 궁금해서 직접 확인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여러번 와 보니 이런게 더 재밌네요 ㅎㅎ) 저의 경우는 앞서 들렀던 태국에서 남은 돈을 환전하려고 했기 때문에 호엔끼엠 근처에 있는 여러..

태국 AEON ATM 근황

거의 찾아보기 힘든 적은 수에도 불구하고 현지은행 수수료가 없어 여행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던 AEON ATM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실제로 저도 2013년 처음 방콕에 갔을때만 해도 이 ATM에서 한국체크카드로 수수료 없이 현금을 인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남은 자료는 없지만 제 기억에 전체 과금액이 환율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던 걸로 보아 적어도 태국 여행자금 정도는 다른 ATM보다 나은 것으로 확인했었습니다. 이후 검색해 보니 AEON ATM에도 수수료가 생겼다 안생겼다 주장이 갈리는 것을 보게 되었고, 마침 다시 방콕을 방문했을 때 직접 확인해 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수수료가 생긴것이 맞습니다... 확인 시점은 2016년 2월 19일이며, 위치는 카오산쪽에 있는 T 라고 써있는 슈퍼/백화점..

비엔티엔(라오스)에서 기차로 방콕(태국)으로 이동

40일동안 한바퀴를 돌겠다고 지난주 일주일동안만 비행기를 6번을 타게 되면서 온 몸이 공중분해될 것 같은 고통을 예상하고 비엔티엔에서 태국으로는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계획을 짰습니다. 알아보니 장거리 Overnight 기차는 침대자리가 있는 기차이기 때문에 탈만하다고 생각하여,,, 티켓외 필요한것 부터 적어봅니다: 여권, 입국시 받았던 종이 반쪽(출국신고), 비용 10000 낍. 문제는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티켓예약이 가능한 비행기와 달리 태국 기차는 온라인 예매가 안되고(혹은 제가 방법을 알 수가 없었고) 애초에 경로 자체를 어떻게 잡아야 되는지 그리고 어느 나라 기차를 타야 되는지 알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라오스 현지에 가서야 티켓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기차가 매번 꽉차서 가지는 않는 모양입니..

여행팁/이동 2016.02.17

Citibank(씨티은행) 체크카드 해외 ATM사용기-미국

해외 ATM의 갑 Citi은행 카드를 실제 미국에서 사용해보았습니다. 사실 체크카드로 직접 결제도 가능하며 혜택도 꽤 좋은 편인데, 이는 다른 포스팅에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그렇지만 미국에서도(적어도 제가 방문해본 도시에는) Citi은행 ATM이 도시에 따라 찾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Google Maps에 검색해 보면 Seattle의 경우 시내에 2개, Washington DC의 경우 좀 더 많아서 한 20개 쯤 있어보이네요. 핸드폰 데이터 사용이 어렵다면 외출 전 구글지도에 표기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일단 제가 한국에서 발급받아 들고 나온 카드는 이겁니다. http://www.citibank.co.kr/mpotal/jsp/fxt/glb/glb10/GLB100000_r1.j..

베이징 공항 외장배터리 휴대 관련

요즘같은 때 외장배터리를 안가지고 여행을 가는 사람이 잘 없죠. 그런데 핸드폰 외장배터리가 거의 Li-Po(리튬 폴리머) 혹은 Li-ion(리튬 이온)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는데, 이 리튬배터리가 화재의 위험이 있어 운송시 위험품목으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흔히 터진다고 표현을 하는데, 다행히 휴대용 외장배터리는 배터리 용량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뻥 하고 터지는 정도는 아니고 충격이 가해지거나 표면이 손상되면 경우에 따라서는 불꽃이 튀기도 하는 정도 입니다. 문제는 이를 Checked bag(위탁 수하물)에 넣어 운송 중 작은 화재라도 발생하게 되면 손쓸 수 없는 사이에 불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장치에 내장되지 않은 순수 리튬배터리는 위탁 수하물에 넣어 보내지 못하게 되어있죠. 사실 옷으로만 잘 싸놓고..

여행팁/이동 2016.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