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94

다낭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기 - 그랩 GRAB 택시

한국인이 사랑하는 관광지 다낭의 공항은 사실 꽤 작고 매우 시내에 인접해 있습니다. 말 그대로 공항에서 나오면 바로 앞이 도시의 시작이라서 걸어서도 공항 밖으로 나가서 도시로 들어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공항 프리미엄은 있는 법. 5분만 걸어나가서 시내에서 Grab을 부르면 더 싸지만, 공항으로 부르면 조금 더 비쌉니다. 원화로 치면 1~2천원 전후로 더 나오죠. 혹시라도 GRAB 오토바이를 원하신다면 공항으로는 안오는 듯 하니 조금만 걸어나가서 불러 타시면 되겠습니다. 저도 그렇게 갈까 했지만, 포스팅도 쓸 겸 해서 그냥 공항에서 GRAB을 불러보기로 하였습니다. 일반 택시와 GRAB 택시 GRAB이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 택시는 사실상 대놓고 바가지를 씌우는 배짱장사가 많았습니다. 공항에서..

여행팁/이동 2023.03.19

[비어로그] 비어 하노이 BIA HA NOI - HABECO

오늘은 베트남 맥주의 양대산맥인 하노이 맥주, 비어 하노이 BIA HA NOI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라거인데, 우리나라에서 대중적으로 판매되는 라거맥주에 비하면 조금 더 진한 맛 입니다. 그러면서도 한국 맥주에 익숙하신 분들이 마시기에 크게 거부감도 없어서 베트남으로 여행을 오는 한국 여행객들도 부담없이 마시는 맥주 입니다. 맛과 향 국산 맥주보다 조금 더 진득한 맛의 맥주라고 보면 맞을 것 같습니다. 특히, Bia hoi라고 하는 현지의 생맥주는 숙소에서 공짜로 주기도 할 만큼 저렴한 맥주이다 보니 양질의 맥주라기 보다는 부담없이 마시면서도 크게 불만이 없는 맥주 정도로 보면 좋을 듯 합니다.

Food&Beer/Beer 2023.03.18

[베트남] 다낭에서 현금 인출하기 – 공항과 시내 ATM 수수료 비교

코로나 기간이 사실상 끝나면서 이제 다시 다낭에도 관광을 오시는 분들이 확실히 늘어난 것 같은데요, 오시는 모든 분들께서 당연히 어디선가 베트남 돈 현금을 구하셔야 여행이 가능할 것 입니다. 코로나 기간을 거치며 예상 외로 베트남 환율이 올라서 같은 금액도 예전보다 더 비싸게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수수료까지 필요 이상으로 지출하게 되면 억울하겠죠? 오늘은 다낭의 공항과 시내에서 사용 가능한 ATM을 직접 사용하며 기록한 수수료와 최종 청구금액을 역으로 정산해 보며 현지 ATM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참고로, 미국 달러를 바꿔와서 다시 현지에서 바꾸는 방법 및 한국에서 환전해서 오는 방법보다 현지 ATM을 이용하는 방법이 더 나은 이유는 이전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뤄보았으니 혹시라도 궁금하신 분께서는 ..

[비어로그] Knotted Smile Wheat Ale (스마일 위트 에일) - 노티드

오늘은 요즘 편의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노티드 스마일 위트에일을 꺼내보았습니다. 도넛으로 유명한 노티드의 이름을 다고 있지만, 더부스 the booth라는 곳에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의외로 독일산 맥주 입니다. 특별히 노티드 도넛을 구해서 과연 두 노티드가 잘 어울리는 조합인지 맛을 보았습니다. 노티드와 더부스 노티드 Knotted와 더부스 the booth는 분야가 비슷하지도 않은 각각 디저트와 맥주를 만드는 회사인데, 노티드가 팝콘도 그렇고 여러 자매품(?)들을 내놓는 마케팅의 일환으로 나온 맥주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그렇게 디저트를 잘 알거나 엄청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노티드는 편의점에서 파는 팝콘에 붙은 이름을 본 것이 처음이었는데, 다운타우너라는 수제버거 매장을 운영하는 모회사에서 나..

Food&Beer/Beer 2023.03.15

[비어로그] ISLAY WHISKY CASK ALE (LAPHROAIG CASK) - INNIS & GUNN

오늘은 특별한 위스키와 같은 맥주, ISLAY WHISKY CASK ALE을 꺼내보았습니다. INNIS & GUNN 이라는 회사의 맥주 중 일부가 위스키통에 숙성시킨 형태의 맥주가 돋보이는데, 그 중에서도 이 맥주의 독특한 점은 싱글몰트 위스키의 최강자 중 하나인 LAPHROAIG의 캐스크를 사용하여 양조했다는 점 이겠습니다. LAPHROAIG는 어떤 위스키 저도 위스키를 잘 아는편은 아니라서 자신있게 이 위스키에 대해 설명하기는 어려우나, 이 맥주를 설명하기 위한 정도의 수준에서 아는 내용을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위스키 라고 하면 크게 싱글몰트 Single Malt와 블랜디드 Blended 정도로 나눌 수 있는데, 싱글몰트라고 하면 한 종류의 맥아 보리 malted barley를 주 원료로 이용해 한 ..

Food&Beer/Beer 2023.03.13

갑자기 다낭으로 떠납니다 - 6일 남은 비행기표 싸게 예매 과정

새로운 여행의 시작 저에게 여행은 언제나 갑자기 찾아오곤 했습니다. 이번 다낭으로의 여행 역시 문득 든 여행생각으로 시작되어 불과 6일 뒤 떠나는 표를 예매하는 과정까지 이어졌네요. 물론 여행생각은 꽤 자주 드는 생각이고, 생각이 날 때마다 떠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죠. 저는 본격적으로 여행을 계획할 때 아래 세가지를 확인하고 진행하곤 합니다. 여행을 떠날 금전적/마음의 준비가 되었는지 (심적인 여유 혹은 잠시 떠나고 싶은 도피심) 가까운 시일 내에 비행기표의 가격이 충분히 저렴한 일정 확인 선택된 기간들이 자리를 비워도 문제가 없는 기간인지 이번 여행에도 역시 위 세가지를 고려해 보니 마침 다 들어맞아 일사천리로 예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에 대해 간략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여행을 떠날 마음..

테슬라 투자 4년차에 2023년 시장을 바라보며

시작하며 작년부터 미국 연준, 금리, 인플레이션이라는 키워드가 시장을 쓸어버리기 시작하면서 주식투자에 대해 절망적인 의견들을 주변에서 점점 더 많이 듣고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에 뒤집히던 시장은 어느덧 파월 아저씨의 한마디에 뒤집힐지 말지 눈치는 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엔지니어이자 주식이라고는 'ㅈ'자도 모르던 제가 테슬라 투자를 시작하고 4년을 거쳐 지금의 시장을 바라보며 드는 생각을 짧게 공유해보고자 글을 써봅니다. 2020년의 추억 월급만으로는 억대연봉을 받는다고 해도 집 한채 마련하기 만만치 않은 세상에서 잘 살아남을 작전(?)을 짜보려고 하면서도 금융시장에 대해서는 잘 알지도 못하고 부정적인 이미지마저 있던 2019년의 저는 엔비디아 주식을 필두로 미국주식시장이 핫하다는 소식을 각종 미디어을 ..

Economy 2023.03.10

[비어로그] 따거 - 부루구루

오늘은 눈에 띄기위해 만들어진 듯한 디자인의 맥주, 따거 맥주를 꺼내보았습니다. 대놓고 중식에 어울리는 맥주라고 써있으면서도 어떤 종류의 맥주인지는 명시가 되어있지 않은데, 특이하게 자스민 향이 난다고 하여 어떤지 한번 마셔봤습니다. 맛과 향 "으헉 자스민!" 싶은 강력한 자스민향 부터 시작합니다. Jasmine Flavor라고 써있어서 살짝 나겠거니 싶었는데, 생각보다 자스민 향이 강력합니다. 그런데, 이 자스민향은 일반적으로 중식당에서 접할 수 있는 자스민차의 향과는 좀 다릅니다. 중식당 자스민차는 은은한 자스민 꽃향이 나는 반면, 이 맥주에서 나는 자스민 향은 쎕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접하기 어렵지만, 베트남에서 유통되는 자스민차가 딱 여기서나는 이 향과 똑같습니다. 정확히 어떤 점에서 부터 나오는 ..

Food&Beer/Beer 2023.03.07

[비어로그] 술고래 - 플래티넘

오늘은 플래티넘에서 나온 술고래 맥주를 꺼내보았습니다. "브레이킹 댄스의 짜릿함을 그대로" 라고 써있는데, 브레이크 댄스와 술고래가 무슨 연관이 있는지는 잘 감이 안오네요. 술고래 댄스? 라이트 에일 Light Ale 일부 맥주회사에서 임의로 붙인 이름인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실제로 맥주의 한 부류로 나오긴 합니다. 라이트 에일은 대체로 가벼운 맛과 밝은 색, 그리고 상대적으로 낮은 알콜 도수가 특징이라고 합니다. 상쾌함과 깔끔함을 중심으로 가볍게 마실 수 있는 것 역시 라이트 에일의 특징이라고 하네요. 다만, 라이트 에일이 세부적인 카테고리는 아닌 듯 하고, 블론드 에일 등 비슷한 여러 종류를 통칭하는 단어로 보입니다. 가볍게 마실 수 있어 진한 맥주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잘 맞는 맥주일 듯 합니다..

Food&Beer/Beer 2023.03.07

아이오닉 EV 충전비용 - 겨울철 두달간의 비용 분석

전기차의 겨울 전기차가 겨울에 약하다는 정보는 어느정도 잘 알려져있는 듯 합니다. 짧게 적어보면 이렇습니다. 배터리가 저온상태에서 일시적인 성능저하를 보임 저온상태에서는 기계 자체의 효율도 함께 떨어짐 겨울철에는 에너지 수요의 증가로 충전비용이 높아짐 - 매년 더 올라감 이러한 이유로 겨울철에는 전기차의 운영비용이 상대적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물론 가솔린차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 알아보기 위해 겨울철인 1월과 2월의 충전비용 청구와 주행거리를 살펴보겠습니다. 겨울철 충전비용의 증가 아마 다른나라도 크게 다르지 않은 시스템이지 않을까 싶은데, 한전의 전기차요금 산정방식은 크게 아래 두가지를 기준으로 나뉩니다. 충전 시간대 (새벽, 오후, 저녁 정도로 나눠짐) 충전 계절 (여름, 봄.가을, 겨울..

전기차 사용기 2023.03.05